식사는 아침 점심 저녁 동일한 시간에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사 후 간식을 섭취할 때는 식후 2시간이  지나고 더 이상 혈당이 오르지 않을 때에 먹도록합니다.

 

 

  ⦁ 식사의 열량 결정

체지방이 과다하게 축적되면 우리 몸 안에서 인슐린이 작용하는 것을 방해합니다. 따라서 식사를 통한 열량 섭취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3대 영양소의 배분

 

3대 영양소 배분은 일반적으로 탄수화물 55∼60%, 단백질 15∼20%, 지방 20∼25%로 배분하나 총 열량 증감, 혈중 지질대사 상태, 합병증 유무, 개인 식습관 및 생활습관에 따라 개별화가 중요합니다. 

 

 

 

다양한 식품으로 식사를 구성하기 위해서 영양소와 열량이 비슷한 것끼리 모아놓은 식품교환표를 이용하여 식단을 계획하는데 활용하도록 합니다.

하루 식사를 계획할 때 곡류군에 해당하는 밥, 국수, 빵 등을 주식으로 하고, 고기, 생선, 콩, 계란, 두부 등 어육류군과 콩나물, 시금치, 양파, 상추, 오이 등 채소군은 부식으로 정합니다. 부식에는 국류와 반찬류가 포함되도록 합니다. 지방군은 조리할 때 사용하는 것으로 따로 섭취하지 않도록 합니다. 우유와 과일은 간식으로 주로 섭취합니다.

 

 

 

탄수화물을 과다하게 섭취하게 되면 체내 중성지방 축적을 높여 줍니다. 이렇게 축적된 체내 지방질은 비만과 동맥경화 등의 질병을 초래하기 때문에 탄수화물의 섭취는 적당히 해야 합니다. 탄수화물은 총 칼로리의 60%가 적절하며 혈당지수가 높은 식품은 제한하고 혈당지수가 낮은 식품으로 섭취하여야 합니다. 혈당지수가 높은 쌀밥, 라면, 우동, 칼국수, 식빵보다는 혈당지수가 낮은 현미 등 잡곡밥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순당질로 된 식품 즉 설탕, 물엿, 시럽, 사탕 및 당질을 함유하고 있는 음료수도 가급적 제한합니다.

단, 저혈당시에는 응급식품으로 섭취합니다.

 

 

 

 

 

 

 

외식 메뉴로는 곡류, 어육류, 채소류가 골고루 배합된 음식을 선택합니다. 외식은 고칼로리 음식이 많으며, 영양적으로 불균형하고, 소금을 과잉 섭취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외식시간은 1시간 이내로 하고 열량이 높은 술은 되도록 자제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음식 주문시에는 싱겁게 해달라고 요청합니다.

 

 

 

 

당뇨병관리를 소홀히 하여 혈당 수치가 높게 되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혈관을 손상시켜 뇌졸중, 심근경색증, 신부전증, 당뇨발, 망막질환 등 심각한 문제가 연이어 발생합니다. 다음 사항은 당뇨병성 합병증의 예방과 개선을 위하여 지켜야 할 추가 식사조절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