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활동은 당뇨병에 대해서도 다음과 같은 효과를 보입니다.

신체활동의 당뇨병에 대한 효과는 인슐린을 생성하는 췌장의 활동성을 감소시키고 세포조직들이 인슐린에 대하여 더욱 민감하게 만드는데 있습니다. 또한 신체활동은 인슐린의 활동성과 관계없이 근육에 들어가는 속도를 빠르게 합니다. 신체활동은 일반사람들과 환자들에게 모두 혈당조절의 급격한 개선을 가져옵니다. 그러나 당뇨병 환자들의 운동에 있어서는 전문가의 주의 깊은 진단과 처방이 필요합니다.

 

 

 

운동은 인슐린처럼 혈당을 낮추므로 제1형 당뇨병 환자는 운동시작 전 혈당치를 휴식수준으로 관리하는 법을 배워야합니다. 일반적으로 정상인과 같은 신체활동에 참여가능하고 훈련강도 또한 권강수준과 동일하나 혈당조절을 위한 규칙적인 패턴이 형성되도록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가능한한 운동을 매일 30분정도 하되 다음과 같은 주의사항이 필요합니다. 철저한 건강진단과 주치의 상담 후 운동을 시작하며, 주치의 지시가 있을 경우 운동전 인슐린 사용량을 줄입니다. 적합한 신발을 착용하고 발 상태를 건강하게 유지합니다. 운동시작 1∼3시간 전 음식을 먹고 운동 후 복합탄수화물 위주의 간식을 먹습니다. 혼자서 운동하지 말고, 속효성 인슐린 주사부위의 운동을 피하며, 늦은 밤 운동도 피합니다. 운동 전, 운동 중간, 운동 후 혈당치를 측정하고 운동종류별로 혈당치변화를 관찰합니다.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주된 운동 목표중 하나는 체중감량이므로 초기 5∼10분간으로 시작하여 몇주동안 40∼60분으로 운동시간을 늘리고 운동빈도는 주당 3일에서 5일로 늘려갑니다. 너무 오래 자주 운동하면 부상위험이 늘어나므로 주의하면서 운동강도를 목표범위의 낮은 수준(40∼60%)에서 유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