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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 분류기준에 따르면 신체활동을 농사일과 같은 직업활동, 걸어서 출근하는 등의 이동활동, 집안일과 같은 가사활동, 운동과 같은 여가활동 등으로 흔히 분류할 수 있는데 앉아서 보내는 시간(좌업활동)을 가능한 줄이고 어떤 활동을 하더라도 무리하지 않고 적절히 할 수만 있다면 모두 건강에 유익할 수 있습니다.
실제 우리나라의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도 이와 같은 국제 신체활동 조사법에 따른 분류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 http://www.ipaq.ki.se/downloads.htm Accessed at December 15 2010)
신체활동의 강도는 신체활동을 하는데에 어느 정도로 힘이 드는 가에 따라 신체활동을 분류하는 것으로 흔히 저강도 중강도 고강도 신체활동으로 분류합니다. 일반적으로 건강증진을 위해서는 중강도 이상의 신체활동을 수행할 것을 권장하지만 처음부터 무리하게 하기보다는 조금씩 강도를 높여나가야 합니다.
중강도
신체활동은 ‘노래를 하면서 하기 힘든 신체활동’으로 설명하는데 가만히 앉아 있을 때보다 3배에서 6배정도의 에너지를 소모하는 활동으로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이 활발하게 걷는다던지, 약간 힘든 일 등을 그 예로 들 수 있습니다.
고강도
신체활동은 ‘대화를 하기 힘든 신체활동’으로 설명하는 데 가만히 앉아 있을 때보다 6배 이상의 에너지를 소모하는 조깅과 달리기, 힘든 일, 자전거로 오르막길을 올라가기 등을 그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신체 활동의 강도에 따른 분류
같은 종류의 신체활동이라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 강도가 달라진다는 것을 알 수 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천천히 하는 산책은 저강도 활동이지만 속도를 더 높여서 활발한 걷기를 하면 중강도 활동이 됩니다. 집안 청소의 경우에도 먼지털기와 같은 가벼운 청소는 저강도 활동이지만 진공청소기를 밀거나 걸레질를 하게되면 중강도 활동이 될 수가 있습니다. 복식 테니스는 일반적으로 중강도 활동이지만 단식 테니스는 고강도 활동이 될 수 있습니다.
신체 활동 주요 형태별 강도와 에너지 소비량
신체활동 강도별 걷기의 분류
건강 및 체력과 관련된 이득
인구집단 전체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가벼운 저강도 신체활동에서부터 적당한 중강도 신체활동을 거쳐 격렬한 고강도신체활동에 이르기까지 모든 신체활동이 인간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즉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였다면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는 시간은 가능한 줄이고 몸을 움직이는 생활을 습관화 해 가되 더 자주, 더 오래, 신체활동과 운동을 할 수 있다면 좋다고 해석 할 수가 있습니다.
신체활동의 강도와 양이 증가함에 따라 얻게 되는 건강과 체력상의 이점이 증가하는 속도는 오히려 저강도의 가벼운 활동에서 중강도의 적당한 활동에 이르는 구간에서 오히려 더 급격하다가 중고강도 신체활동과 격렬한 신체활동에 이르는 구간에서는 그 증가하는 속도가 완만해지고 위험이나 부작용이 나타나는 기울기가 증가하는 것을 볼 수가 있어서 중저강도 활동이라고 무시할 것이 아니라 조금씩이라도 몸을 움직이기 시작하여 최소한 한번에 10분의 중강도 신체활동 수준이상으로 높여나가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입니다.
신체활동을 하면서 산소를 소모하는 정도에 따라서 신체활동을 유산소활동과 무산소 활동으로 나눕니다.
유산소 활동, 무산소 활동, 혼합된 활동의 종류
유산소 활동 혹은 유산소 운동이란?
주로 인체 내의 유산소 에너지 대사체계를 사용하는 (산소를 사용하는) 걷기나 달리기와 같은 신체활동이나 운동을 말합니다.
무산소 활동 혹은 무산소 운동이란?
주로 인체 내의 무산소 에너지 대사체계를 사용하는 (산소를 사용하는) 근력 트레이닝, 단거리 전력질주 등의 신체활동이나 운동을 말합니다.
인체 내의 에너지 생산은 탄수화물, 지방 그리고 적기는 하지만 단백질의 산화를 통해 이루어지는데 낮은 강도와 중간 강도의 운동은 주로 유산소 운동입니다. 높은 강도의 운동을 할수록 무산소(산소를 사용하지 않는) 에너지 대사체계를 이용하는 무산소 활동을 하게 됩니다. 근육수축을 포함한 모든 세포활동의 에너지원은 신체활동 후 30초 이내에는 세포내에 저장된 인산체계를 이용하고 30초에서 3분 사이에는 무산소체계를 이용하지만 그 이후에는 결국 산화(유산소)체계를 이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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