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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 경기도 고혈압 당뇨병 광역교육센터에서는 경기도와 함께
경기도 내 사업장 중에서 "혈관건강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할 사업장을 모집합니다.
"혈관건강 프로그램"이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혈관건강 수치가 정상범위를 벗어난 근로자의 수치를
3개월 이상 관찰, 관리하고 건강정보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2021년 3개 사업장, 2022년에 356개 사업장에서 시범 운영하였습니다.
올해는 그 대상을 확대하여 총 55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혈관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인데요.
혈관건강 프로그램은 사업장의 상황에 따라 ►근로자 건강상담과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이 모두 가능한 사업장은 "프로그램 운영형"을, ►근로자 건강상담이 가능한 사업장은 "기본형"을, ►근로자 혈관건강에 관심은 있으나 건강상담이나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이 어려운 사업장은 "환경조성형"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 운영형은 기본형(교육상담 자료, 인식개선 캠페인)의 내용에 더해서 3개월 혹은 6개월간 건강증진 프로그램(혈압측정, 병원방문, 체중감량 시 인센티브 지원)을 제공하며,
환경조성형은 사업장 내 배치할 수 있는 질환관리 소책자를 제공하고, 연 2회(5월, 9월) 인식개선 캠페인을 통해 혈압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이벤트 참여의 기회도 갖게 됩니다.
지난해 총 401명이 프로그램 운영형에 3개월간 참여하였는데, 87명이 비만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평균 몸무게를 78.1kg에서 76.9kg으로 감랑하였고, 또한 49명은 혈압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수축기 혈압이 126.4mmHg에서 121.8mmHg, 이완기혈압이 79.9mmHg에서 74.9mmHg로 각각 감소하였습니다.
김수진 간호사(한미약품 팔탄공장 보건관리자)는 "예전에는 혈압이 높아서 병원진료나 체중감량이 필요한 직원이 있어도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건강증진 프로그램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는데 경기도의 혈관건강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건강관리를 하게 되었다"며, "건강증진 프로그램 때문에 고민하는 사업장이 있다면 적극 추전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김소원 보건관리자(우체국물류지원단 경인지사)는 "비록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못했지만 고혈압의 날 등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직원들에게 혈압관리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직원들 반응이 무척 좋아서 올해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알려왔습니다.
체중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직원은 프로그램 후 진행한 인터뷰에서 "그동안 건강검진 할 때마다 혈압이 높게 나와도 특별히 낮춰야겠다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이번에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정상혈압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되었다"며 "6개월 동안 체중이 9.1kg이 줄어들고 혈압도 고혈압전단계에서 주의혈압으로 낮아져서, 건강관리를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하였습니다.
혈관건강 프로그램 시범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3월 24일까지 첨부한 신청서를 작성하여 이메일(h_diabetes0227@naver.com)로 제출하면 되고,
결과 발표는 3월 31일(금) 오전에 이메일로 통보하며
선정된 사업장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명회(4월6일 오전 10시&오후2시)와 방문설명회(4월중)를 할 예정입니다.
관심 있는 사업장과 보건관리전문기관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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